항문소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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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소양증이란 항문이 가려운 증상으로 보통 저녁이나 밤에 그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문소양증은 신경이 예민한 환자에게 많이 생기며 대변이나 장액에 의해 항문주위가 오염되어 발생하기도 하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처럼 무른 변을 자주 보시는 분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음식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커피, 우유, 콜라, 쵸코렛, 주류(맥주 등), 토마토, 귤, 자극적인 향신료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질(치핵), 치열, 치루, 습진과 같은 항문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나며 요충과 같은 기생충 질환과 피부진균증(곰팡이 질환)에서도 항문소양증이 발생합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항문소양증은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하나의 증상입니다. 따라서 먼저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원인의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문소양증의 일반적 치료

  1. 항문 청결
    항문소양증이 있는 경우에 항문 청결은 중요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샤워기를 이용하여 따끈한 물로 씻어내고 충분히 건조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손으로 문지르거나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어쩔 수 없이 비누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도브 같은 중성비누를 최소량만 사용하도록 하십시오. 가려움 증이 심한 경우에는 오히려 찬물좌욕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는 편법으로 Wet tissue(물 휴지)를 사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항문을 자극하지 않는다.
    항문이 가렵다고 해서 자꾸 긁게 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가려움 증은 더욱 심해집니다. 따라서 절대 긁지 말고 찬물좌욕을 하십시오.
  3. 건 조
    항문이 습해지면 가려움 증은 더욱 심해집니다. 따라서 좌욕 후 마른 수건으로 살살 두드리면서 잘 말려 주십시오.
  4. 투 약
    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신피질 호르몬(스테로이드)가 섞인 연고를 장기간 바르게 되면 피부가 얇아지고 약해져 처음에는 가려움 증이 감소되는 것같다가도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5. 피해야 할 음식
    커피, 홍차, 초콜릿, 우유, 콜라, 찬 맥주, 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