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세상외과의원

치열은 항문궤양이라고도 하며 흔히 만성적인 변비로 인해 배변시 과다하게 힘을 주거나 딱딱한 변이 항문을 통과할 때의 항문관의 점막이 찢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단 항문에 열상이 생기면 통증이 매우 심하며 출혈을 동반하게 됩니다.이때 그 자극이 항문괄약근에 경련을 일으켜 대변을 본 후에도 한참동안 통증이 지속됩니다.
따라서 만성치열 환자의 경우 대변을 볼 때 지속되는 통증 때문에 변을 보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어 변비는 더욱 심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 변은 더욱 딱딱하게 되어 또 다시 항문이 찢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항문 협착을 일으키게 되어 치열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 배변시 출혈이 있을 수 있는데 휴지에 묻기도 하며, 뚝뚝 떨어지기도 하며, 때로는 뿜듯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 찢어 지는 통증이 배변시 발생할 수 있는데, 배변 후에도 수 시간씩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열 바깥 부분에 작은 피부덩어리가 밀려나오기도 합니다.
• 변비가 악화될 수 있는데 배변시 통증이 두려워 식사를 적게 하기 때문입니다.
  
  

치열은 심한 통증을 유발하지만 위험한 병은 아니며 예방과 치료는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배변습관을 일정하게 갖도록 해야 하며 필요시 완화제 등을 사용하여 변을 무르게 해 주어야 하며 충분한 좌욕으로 통증을 경감시켜 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서 새살이 잘 차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만약 치열이 만성으로 되면 일단 치유가 되었다고 해도 피부꼬리가 남게 되고 변비 등에 의해 재발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수술로 치료하게 되는데 내괄약근 절개술과 같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